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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도연, 로빈 후드도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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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도연, 로빈 후드도 물리쳤다

[박스오피스] 2010년 5월 14일 - 5월 16일 전국 박스오피스

전도연이 러셀 크로를 눌렀다.

김기영 감독의 동명원작을 리메이크한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로빈 후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녀>는 지난 주말 3일간 서울에서 22만 명, 전국에서 66만 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89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의형제>의 첫 주 3일 성적(74만 명)에는 못 미치지만, 이 정도면 올해 <의형제>를 이을 흥행작으로서 손색이 없다. 당초 <글래디에이터> 이후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가 10년만에 다시 만난 영화인 만큼 <로빈 후드>가 <아이언맨 2>를 이어 여름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흥행폭풍을 이어갈 영화로 예상됐으나, <하녀>가 <로빈 후드>를 넉넉히 누르면서 올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 예측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로빈 후드>는 주말 48만 명 가량을 동원하는 데에 그쳤다.
▲ <하녀>

두 영화를 제외하면, 새로운 개봉작이나 기존 개봉작들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이창동 감독의 <시>는 3만 명 가량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7위를 기록했다. 서울에서의 관객동원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대한민국 1%>, <베스트셀러>를 제치고 5위에 올라 있다. <아이언맨 2>는 전국에서 33만 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개봉 직전 열기와 기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편이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도 개봉 3주만에 128만 명을 넘겼지만 주말 관객수는 10만 명을 채 못 넘겼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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