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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단체협약 만료 12일 앞두고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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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단체협약 만료 12일 앞두고 협상 타결

총파업 철회…단협해지 통보 6개월 만의 타결

철도 노사가 12일 새벽 가까스로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코레일(옛 철도공사)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 통보 이후 6개월 만이다.

오는 24일 효력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노사의 단체협약은 가까스로 살아났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철도노조의 총파업은 철회됐다.

남은 핵심 쟁점 30개 "노사 모두 양보했다"

노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사무소에서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잇따라 열며 마라톤 협상을 벌였다. 170여 개 단체협약 조항 가운데 140여 개 조항에서는 진작에 의견 일치를 이뤘지만, 남은 30여 개 항목이 문제였다.

대표적인 것은 근무제도 개편, 연고가 없는 지역으로의 전보 금지 조항의 삭제, 인원감축과 관련한 노사 협의 의무 조항 삭제 등이었다.

노사는 파업 직전 벌어진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양측 관계자들은 "노사 모두 양보했다"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이날 새벽 5시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했다. 노조는 확대쟁의대책위원회에서 잠정합의안의 수용 여부를 논의하고, 부결될 경우 다시 투쟁 계획을 수립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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