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희생자 장례식이 해군 최고 수준의 예우로 치러진다.
천안함전사자가족협의회(천전협)는 21일 오후 군 당국과 희생자에 대한 장례 절차 논의를 통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례식은 해군 최고 예우인 해군장으로 5일간 치러지며, 평택 2함대사령부 내에서 영결식이 거행된다. 다만 세부적인 장례 절차와 시기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나재봉 천전협 위원장은 "군과 장례절차에 대한 첫 번째 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천전협은 이날 오후 곧바로 군과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결정된 회의 결과는 오는 22일 오전 브리핑에서 공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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