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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국내 박스오피스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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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 국내 박스오피스도 1위

[박스오피스] 2010년 3월 19일 - 3월 21일 전국 박스오피스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신작 <셔터 아일랜드>가 북미에 이어 국내에서도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밟았다.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던 데니스 르헤인의 미스터리 원작소설 《살인자들의 섬》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주말 3일간 서울에서 12만 명, 전국에서는 33만 여 명을 동원했다. 비수기를 반영하듯 박스오피스 1위치고는 지나치게 낮은 성적이다.
▲ <셔터 아일랜드>

개봉 3주차를 맞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셔터 아일랜드>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에 그쳤다. 이미 177만 명을 넘기긴 했지만, 주말 3일간 30만 명을 동원하는 데에 그쳐 지난 주 57만 명에 비해 꽤 큰 낙폭을 보여줬다.

이밖에 새로이 개봉한 <육혈포 강도단>과 <무법자> 등 한국영화의 성적도 신통치 않다. 그나마 24만 명을 모으며 3위에 오른 <육혈포 강도단>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셈이다. <무법자>는 전국 관객수에서 8만 명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지만, 서울 관객수에서는 <데이브레이커스>와 <사랑은 너무 복잡해>에도 밀렸다.

한편 개봉 7주차를 맞은 <의형제>는 이제 전국 531만 명을 넘기고 600만 명을 향해 질주하는 중이다. 이미 개봉 7주차라 힘이 많이 빠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300개가 넘는 스크린을 유지한 채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인 디 에어>와 <예언자>는 현재까지 각각 누적관객수 4만 4천 명과 만 9천 명을 동원한 상태. 화제를 모았던 다큐멘터리 <경계도시 2>도 주말간 약 1,200명 가량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집계됐다. 화제작 한두 편에만 관객이 조금 몰리고 정작 걸작이나 주목할 영화는 오히려 외면을 받는, 전반적으로 썰렁한 극장가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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