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21일 22시 39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대선 패배로 '야당'된 국민의힘, 앞날은?
대선 중부터 당권투쟁 예고…'성공 모델' 한나라당, '실패 모델' 자유한국당 중 어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 비상계엄으로 치러진 6.3 대선에서, 국민의힘은 '정권교체' 여론을 끝내 뒤집지 못했다. 패배한 국민의힘은 대대적인 내부 손질 과제를 안게 됐다. 12.3 이후 반 년간 '계엄 정당', '내란 옹호 정당' 꼬리표를 떼지 못한 국민의힘은 차기 전당대회 등 당권투쟁 과정을 거쳐 당 쇄신 작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김도희 기자
2025.06.04 14:34:44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김민석, 비서실장 강훈식 발탁
국정원장 이종석, 안보실장 위성락…외교안보라인 구축 속도전
이재명 대통령이 4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을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대통령비서실장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을 임명했다. 또 국정원장 후보자로는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지명하고, 국가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을 임명했다. 취임 첫날 내각과 대통령실을 총괄하는 투톱에 정무형 인사를 전면 배치해 정권 교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새 정부의 안정적
임경구 기자
2025.06.04 14:00:06
[전문] 李대통령 취임사
국회 취임선서에서 "분열의 정치 끝내겠다"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선서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취임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은 유능의 지표이며, 분열은 무능의 결과
박정연 기자
2025.06.04 12:32:19
이재명 대통령 취임사 "모든 국민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소통·대화 복원, 양보·타협의 정치 되살리겠다…민생회복 위해 '비상경제대응TF' 바로 가동"
이재명 신임 대통령이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앞으로 5년간의 국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통합·실용정부'를 방향으로 제시하며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통합을 강조했다. 민생회복과 내란 극복도 중요 과제로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고 "분열의 정
2025.06.04 12:29:25
정세현 "이재명, 특검 열어 '한덕수가 미국에 한 약속' 알아내야"
[정세현-박인규의 정세토크 시즌 2] "한미 정상회담은 가능한 빨리…북미 정상회담도 조언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직무를 시작해야 하는 이재명 대통령 앞에 만만치 않은 과제가 놓여 있다. 특히 트럼프 발 관세 문제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사안이다. 이와 관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에서 미국과 무엇을 약속했는지를 따져보
이재호 기자
2025.06.04 11:28:18
백악관, 이재명 당선에 축하 메시지도 없이 "중국 영향력 우려"…황당한 논평
트럼프와 가까운 극우 인사도 막말…"한국 명복을 빈다. 공산주의자들이 한국 점령했다. 끔찍한 일"
미 백악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두고 중국의 개입을 반대한다는 이례적 입장을 내놨다. 현재 미국 정부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극우적 인사 중 일부는 이 대통령의 당선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며 혹평을 하기도 했다. 향후 트럼프 정부와 관계 설정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대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개별적으로 이 대통령의 당선에 축하 메
2025.06.04 11:17:54
0.98% 권영국에 '졌잘싸'·'지못미' 후원금 13억 쇄도
득표율에 담기지 않은 의미는…진보정치 재기 디딤돌 될까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가 34만 4150표(득표율 0.98%)로 대선을 완주했다. 목표했던 3% 득표에 실패했고 2022년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얻은 2.37%에도 한참 못 미쳤지만, 권 후보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지지율 1% 남짓 나오는 후보가 아니고선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던 배제되고 밀려난 아픈 마음들의 의미"를 헤아려 진
2025.06.04 10:02:56
'무난한 패배' 선택한 김문수와 국민의힘
尹·부정선거론에 선 못 그은 '꼿꼿문수'… '극단의 정치인' 이미지만 더 부각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6.3 대선에서 참패에 가까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번 대선은 그 구도 자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으킨 12.3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인해 불과 3년 만에 치러진 조기 대선이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이기는 하나, 승패를 떠나 내용적으로 되짚어 봐도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졸전을 거듭한 끝에 한 번도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
최용락 기자
2025.06.04 09:31:04
두 얼굴의 대선 민심…이재명, '반통령' 넘어설까?
초유의 강한 정부…정치·경제·외교 삼각 위기 극복 과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꼭 6개월 만에 행정부와 입법부를 동시에 거머쥔 강력한 권력으로 정권이 교체됐다. 국정 실패로 지난해 총선에서 압도적인 국회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에 내준 윤 전 대통령이 여소야대 정국을 일거에 무력화하려고 벌인 친위 쿠데타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다. 6.3 대선 개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은 1987년 대통령 직
2025.06.04 09:28:04
친한계 "계엄 옹호 세력에 길 열어준 탓", "권성동 물러나야"
진종오 "'양권', 짜놓은 듯 한덕수 밀어붙이고 한동훈에 배신자 낙인"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패배의 책임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한 당내 지도부 인사들에게 있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친윤 주류를 겨냥한 전방위 공세를 폈다. 다른 친한계 인사도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사퇴를 요구했다. 진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쇄신하지 못했다. 우리는 계엄
2025.06.04 08:5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