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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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지금이 '강부자' 오명 벗을 때요"
[인터뷰] "부재지주 전모 밝혀야"…김성훈 전 농림 장관
쌀 소득 보전 직불금을 공무원, 정치인 등이 부당 수령해서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농사를 짓지 않은 부재(不在) 지주가 이번 사태의 진짜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와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관 재직 때 '쌀 소득 보전 직불제'를 도입했던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상지대 총장)은 16일 프레시안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서 쌀농사를 짓는 농민을 보
정리=강양구 기자
"'2030년 대파국'…'석유 잔치'는 끝났다"
[인터뷰] 에너지 위기 경고한 독일 녹색당 펠 의원
"해마다 석유 생산이 7%씩 줄어 2030년에는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이다." 민주노동당 녹색정치사업단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 독일 연방의회 한스 요셉 펠 의원(녹색당)은 29일 심상정 의원(민주노동당)과의 대담에서 "세계 석유 생산은 이미 2006년 정점에 이르렀다"면서 석유 고갈 사태를 경고했다. 2006년 석유 생산 정점…2030년 석유 생산량
"한국 대안에너지의 미래?…아직까진 없다"
[프레시안-진보정치연구소 공동기획] '석유 제로시대' : 한국의 선택은? <5>
암담하다. 정부, 정계, 업계, 시민사회 안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5인이 모여 태양광, 풍력과 같은 국내 재생가능 에너지를 둘러싼 현실을 진단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이 상태대로라면 한국의 재생 가능 에너지의 미래는 없다"고 암울한 전망을 했다. 김두훈 유니슨 대표, 박진희 동국대 교수(교양학부ㆍ에너지전환 부대표), 장인철 S에너지
"FTA로 인한 농업붕괴 비용, 상상을 초월할 것"
[인터뷰] 영-미-캐나다 '지역 먹을거리' 활동가 3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한국 농업은 사실상 회생불능 상태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전망은 정부조차도 공공연하게 인정한다. 이렇게 농업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압도하는 시점에 '지역 먹을거리(local food)'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높아지고 있다. 지역 먹을거리를 강조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아주 단순하다. 가능하면 지역에
"난파 직전의 배에서 내리는 것을 두려워 말자"
[한미FTA 뜯어보기 109 : 강연] 한미FTA, 성장주의 패러다임의 극복은 불가능한가?
"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지난 15년 동안 녹색평론을 발행하면서 탐욕스러운 자본주의, 산업주의를 극복할 것을 주장해온 김종철 발행인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 같은 최근 정세를 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파국이 임박해 있는데도 산업주의, 자본주의에 속박된 대다수 사람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일상생활의 톱니바퀴 속에서 파국을 가속화하는 데에
정리=강양구 기자, 노주희 기자
"환경부는 '정부의 경찰'…취임 100일은 싸움의 연속"
[인터뷰] 이치범 환경부 장관
이치범 장관은 환경부를 '정부의 경찰'이라고 표현했다. 정부 내의 유일한 보전부처로서 타 부처를 감시·견제하는 악역을 맡을 수밖에 없는 어려움을 가리킨 것이다. 실제 환경부 장관으로 취임한 지 110여 일 동안 이 장관은 "다른 부처와 싸우기만 한 것 같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최근 이 장관은 건설교통부와 부처 간 기능 통합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 '광우병 공황' 일본 전철 밟고 있다"
[인터뷰] 美 쇠고기 수입에 'No' 외친 日 카네코 교수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시민ㆍ사회단체는 수 개월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농림부를 비롯한 정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국내의 많은 의학, 수의학계 전문가들도 정부 입맛에 맞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만 되뇌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한 것일까? 최근
정리=강양구 기자, 강이현 기자
"언제까지 '천민 자본주의' 꼬리표 달고 있을 건가"
<기획> ODA 후진국을 벗어나기 위하여(下)
국제연합(UN) 총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책임 있는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의지를 계속 천명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UN 총회에서 "우리의 개발 경험을 개발도상국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며 공적 개발 원조(ODA)도 2009년까지 현 수준의 2배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앞서 기조 연설에서도 "빈곤과 기아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