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철거민의 농성을 경찰이 강제 진압하는 과정에서 6명이 죽는 사고가 발생한 용산 참사를 두고 유가족과 정부 사이의 협상이 타결됐다.
서울시와 용산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9일까지 협상을 벌인 끝에 극적인 타결을 이뤘고 30일 오전 명동성당에서 협상을 벌여 보상 협상을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지난 10월 추석 당시 정운찬 총리가 참사 현장을 방문한 뒤부터 수 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해왔다.
서울시청과 용산범대위는 30일 12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타결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