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물대포에 최루액을 섞어 시위대에 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리고 경찰은 물대포에 형광색소를 섞어서 쏘기로 했다. "거리시위 현장뿐 아니라 인근 지역, 지하철, 버스 등에서도 옷에 색소가 묻은 시위 참가자들을 추적해 검거하고 필요하면 자택까지도 따라가 붙잡겠다"라는 게 경찰의 방침이다. 경찰은 이런 방침을 27일 밤 시위부터 실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냈다.
경찰청은 27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런 방침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날 "경찰 타격대 중 3분의 1은 방패를 들지 않고 운동화를 신는 등 간편한 차림으로 운영된다"며 "이들을 활용해 폭력 시위자들을 현장에서 추적하고 검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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