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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만 이라크 난민의 안타까움 나누고 싶다면…"

[알림] 중동의 평화를 위한 월례마당 '타하눈'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전 세계와 이라크 국내를 떠돌고 있는 450만 이라크 난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나눠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평화단체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와 '평화바닥'은 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신촌 모임공간 '토즈'에서 '이라크 난민의 삶'이라는 주제로 10월 월례마당 <타하눈>을 연다. '타하눈'은 아랍어로 '공감'이라는 뜻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월 4일 MBC <W>에서 상영한 '이라크 전장의 아이들'을 다시 본 뒤 관련자료를 읽은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대화의 시간에는 지난 2003년 이후 이라크 난민캠프에 다녀온 문학 작가 및 평화활동가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중동지역의 평화를 바라며 중동 사람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평화바닥의 염창근 활동가는 "전쟁 이후 이라크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난민"이라며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도 이미 그 숫자가 450만 명이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에 대해 미국은 물론 이라크 주변 국가에서도 거의 신경쓰지 않는 상황"이라며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생활의 터전을 잃은 난민의 삶에 공감하고 이곳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www.palbridge.org)와 '평화바닥'(www.peaceground.org)에 문의하면 된다.
▲ 시리아 내 이라크 난민촌. 시리아에서는 난민들에게 취업을 허용하지 않아,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부모를 도와 비공식적인 일을 해야 한다. ⓒUNH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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