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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범국본 집행부 2명 긴급체포

지난해 11월 폭력시위 주도 혐의…범국본 "한미 FTA 위한 폭거"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의 박석운 집행위원장과 주제준 상황실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용산역 근처에서 긴급체포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시도에서 한미 FTA 반대 집회를 열고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이후 지난 9월까지 이들은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생활해왔으며 체포된 당일에는 오는 11월 11일 열리는 한미 FTA 반대 범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위해 지역을 순회하고 서울에 도착한 길이었다.
  
  범국본 측은 "경찰당국의 이번 연행은 한미 FTA저지 운동을 약화시키고, 기어이 졸속·밀실·퍼주기 협정인 한미 FTA 타결을 강행하려 하는 폭거"라며 비난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범국본의 오종렬, 정광훈 공동대표 역시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열린 한미 FTA 반대 시위와 관련해 '불법, 폭력적인 시위'를 주도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됐다.
  
  범국본 관계자 20여 명은 박석운 위원장과 주제준 실장이 검거된 당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를 항의방문했으며, 10일 경찰서 앞에서 검거 규탄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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