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제 남북 언론이 만나야 할 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제 남북 언론이 만나야 할 때"

[알림] 4일 언론광장 포럼 "바람직한 남북 언론교류를 위해"

지난 2일 노무현 대통령은 평양에 도착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남북간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서로의 정보를 전하는 남북 언론간의 교류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은 오는 4일(목) 오후 7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바람직한 남북 언론교류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10월 월례포럼을 연다.
  
  "언론 교류, 동서독 통일에 무시 못할 영향 끼쳐"
  
  주제발표를 맡은 정일용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사전에 배포한 발제문에서 "지난해 11월 개최된 남북 언론인 통일토론회'를 계기로 남북 언론간의 교류가 본궤도에 들어섰다"며 "이제 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차근차근 토대를 쌓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일용 회장은 이를 위해 △ 남북 언론교류의 창구를 명확히 할 것, △ 남북 언론인 만남의 정례화, △ 남북 공동 보도준칙과 보도용어집 마련, △ 남북 상호 특파원 등 기사교류와 인적교류 활성화, △ 국가보안법과 특수자료취급지침 등의 폐지, 개정 △ 북측의 인터넷 개통, 접속 허용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독 언론교류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인 김영욱 한국언론재단 미디어연구팀장은 역시 사전에 배포한 발제문에서 "독일 통일의 과정에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고, 그 합의의 바탕에는 적어도 얼마만큼은 언론교류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영욱 팀장은 "동서독 언론교류에는 정부의 역할이 컸다"며 "동서독 정상회담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서독 정부는 언론 교류를 동서독 관계의 중요한 의제로 인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현업에서 남북합작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KBS 나상엽 PD, 남북언론인대회 등의 실무를 맡아온 한국언론재단 윤창빈 신사업추진단장, 이철기 동국대 교수(국제관계학)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언론광장 홈페이지(www.openmedi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