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 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행 JAL 953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오후 5시1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신 씨는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 씨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관계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검찰은 신 씨가 귀국하는 대로 소환해 학력위조 혐의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비호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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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씨와 검찰조사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4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신 씨 측 박종록 변호사도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대통령 정책비서관과 법무부 법무과장 등을 거쳤던 박 변호사는 2002년부터 2003년까지는 현재 신정아씨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차장검사를 지내기도 했다.
한편 박 변호사가 논문 조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를 변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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