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녀의 8색 연애담을 훔쳐 볼 기회가 온다. 예술영화 전용관 하이퍼텍나다의 프랑스영화 정기상영회 '시네프랑스'는 11월과 12월 두달동안 프랑스 사랑영화의 고전을 모아 상영한다. 이번 상영회의 제목은 '사랑한다면 이들처럼(Les amants)'. <히로시마 내 사랑>(1959)부터 <평범한 연인들>(2004)까지 사랑에 빠진 연인의 심리를 세밀하게 다룬 작품 8편을 모았다. 알랭 르네의 <히로시마 내 사랑>, 에릭 로메르의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레오 카락스의 <퐁네프의 연인들>, 베르트랑 블리에의 <내겐 너무 예쁜 당신>, 올리비에 아사야스의 <운명>, 쟉크 오디아르의 <내 입술 위에>, 로베르 게디기앙의 <마리 조와 두 연인>, 필립 가렐의 <평범한 연인들>이 바로 8편의 상영작들. <히로시마 내 사랑>과 <퐁네프의 연인들>은 이미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프랑스영화계의 대표작이다.
매 상영마다 입장료는 6천원이며 상영시간 및 상영정보는 www.dsartcenter.co.kr과 www.franc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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