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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금요일, 국내 단편영화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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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금요일, 국내 단편영화들을 만난다

[충무로 이모저모] '금요단편극장 - 인디스토리 쇼케이스' 상영회 11월에도 이어져

국내 단편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금요단편극장 – 인디스토리 쇼케이스' 상영회가 열린다. '금요단편극장 – 인디스토리 쇼케이스'(금요단편극장)는 독립영화 전문배급사인 '인디스토리'와 서울 낙원동의 서울아트시네마가 공동으로 매달 열고 있는 정기 행사. 일반 관객들에게 좀처럼 만나기 힘든 국내 단편영화들을 소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금요단편극장은 매달 금요일을 이용, 2차례씩 단편영화 상영회를 이어왔다. 오는 11월에는 3일과 24일 두 번의 상영이 준비돼 있다. 11월 3일 상영작은 전선영 감독의 <난년이>와 김태희 감독의 <붉은 나비>, 이도윤 감독의 <우리. 여행자들>까지 모두 3편. <난년이>는 제7회전주국제영화제에, <붉은 나비>와 <우리. 여행자들>은 올해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 출품됐었다. 특히 <우리. 여행자들>은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르노삼성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세 영화 모두 두 여자의 만남과 인연을 다루고 있다는 데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금요단편극장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5천원이다. 문의 722-6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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