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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포인트] 워터스 ウォーターズ

감독 니시무라 료 출연 오구리 슌, 마츠오 토시노부, 스가 타카마사, 키리시마 유우스케 수입 시네마 밸리, 씨엔에스 엔터테인먼트 배급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107분 | 2006년 | 상영관 CQN명동 제 각각의 개성을 자랑하는 꽃미남 젊은이 7명이 모인 것은 다름 아닌 여성들을 접대하는 호스트가 되어 큰 돈을 벌기 위해서다. 가난한 거리의 광대 료헤이(오구리 슌)를 비롯, 각자의 사연을 가진 나오토(마츠오 토시노부), 유우키(스가 다카마사), 마사히코(키리시마 유우스케), 텟페이(히라야마 히로유키), 케이타(모리모토 료지), 신타로(카츠라야마 신고)는 호스트를 뽑는다는 공고를 보고 바닷가의 호스트 클럽으로 모여든다. 문제는 호스트가 되기 위해 보증금까지 냈지만 호스트 클럽 사장이라던 이는 이들이 낸 보증금을 들고 도망가 버리는 것.자초지종을 들은 건물의 진짜 주인 카타기리(하라다 요시오)는 7명의 젊은이들에게 힘을 합쳐 호스트 클럽을 꾸며 보라고 조언한다.
워터스 ウォーターズ ⓒ프레시안무비
남성 접대부 '호스트'라는 소재 자체가 다소 어색하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워터스>는 오히려 소재의 무거움을 가볍게 빗겨가는 전법을 취한다. 영화는 시종일관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다. 그 가벼움의 힘을 빌어 <워터스>는 영화 내내 유쾌한 분위기를 지켜 가고 예고된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소 썰렁하기까지 한 자잘한 에피소드의 재미에 주력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커다란 폭소와 가슴 절절한 눈물을 쏟아놓는 대신 작은 웃음을 연발하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른바 '시간 때우기' 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오락 영화인 셈이다. 최근 국내에서 일고 있는 일본 인디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오다기리 조와 아사노 타다노부, 츠마부키 사토시와 같은 일본 남자배우들이 국내에서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또 한편의 일본 인디영화 <워터스> 역시 일본의 꽃미남 배우들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다. 더욱이 <워터스>에는 개성만점의 일본 꽃미남이 무려 7명이나 등장한다. 곧 취향 따라 한 명만 골라잡아도 영화 보는 재미가 확실해진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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