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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칸' 즐기기

[충무로 이모저모] 'Cannes in Seoul, 서울에서 즐기는 칸 화제작 만찬' 영화제

제59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도 칸 화제작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신사동 스폰지 하우스 압구정(구 씨어터2.0)이 진행하는 'Cannes in Seoul, 서울에서 즐기는 칸 화제작 만찬'전은 2004년과 2005년 칸영화제를 뜨겁게 달구었던 칸 화제작 10편을 마련해 놓았다. 가장 주목을 끄는 작품은 2005년 칸국제영화제 개막작인 도미니크 몰 감독의 <레밍>. 인간 내면에 숨겨진 다층적 욕망을 초현실적 이미지로 그려낸 스릴러영화 <레밍>은 <21그램>의 샬롯 갱스부르, <스위밍 풀>의 샬롯 램플링의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5월 17일 국내 정식 개봉하는 <레밍>은 같은 날 시작하는 '칸 화제작 만찬전'을 통해 동시에 관객과 만난다. 2005년 칸을 빛낸 작품 가운데 '칸 화제작 만찬전'을 통해 소개되는 또 다른 작품들은 최근 국내 개봉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라스트 데이즈>,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히든>, 빔 벤더스 감독의 <돈 컴 노킹>과 다르덴 형제 감독의 <더 차일드>, 짐 자무쉬 감독의 <브로큰 플라워>들이다. 지난 해 12월 국내 개봉해 2월 동안 2만 명을 끌어 모으며 관객의 지지를 얻은 <브로큰 플라워>는 2005년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 다르덴 형제 감독의 <더 차일드>는 칸영화제 최고 작품에게 돌아가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2004년 작품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나쁜 교육>과 올리비에 아싸야스 감독의 <클린>, 아네스 자우이 감독의 <룩앳미>, 한스 바인가르트너 감독의 <에쥬케이터> 총 네 편이다. <타인의 취향>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 바 있는 아네스 자우이 감독은 <룩앳미>로 각본상을 수상했고, <클린>은 올리비에 아싸야스 감독이 "오직 장만옥을 위한 영화"라고 한 말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Cannes in Seoul, 서울에서 즐기는 칸 화제작 만찬'에 관한 자세한 상영 시간과 상영작 소개는 스폰지 하우스 홈페이지(www.spongehouse.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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