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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포커스, 쿼터 투쟁 새 국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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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포커스, 쿼터 투쟁 새 국면에

[특집] 국무회의 73일 확정으로 영화계 장기 투쟁

스크린쿼터가 '정말로' 두 도막 났다. 지난 3월 7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스크린쿼터를 기존 146일에서 73일로 축소하는 영화 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 통과시켰다. 스크린쿼터 축소가 사실상 결정된 것이다. 영화계는 장기 전쟁을 선포, 투쟁에 돌입했다.
지난 3월 6일, '스크린쿼터 사수 한미 FTA 저지를 위한 146일 장외 철야농성'이 시작된 가운데 다음 날인 3월 7일, 스크린쿼터 축소 영화 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프레시안무비 김정민 기자
장외 철야 농성은 물론 시청각, 미디어 분야에 대한 한미 FTA 저지 투쟁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양윤모(왼쪽)와 배우 정진영(오른쪽) ⓒ프레시안무비 김정민 기자
스크린쿼터 축소가 기정 사실화된 3월 8일, 영화인들은 "스크린쿼터는 시작에 불과할 뿐,방송과 통신이 잠식 당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각 방송, 언론, 영화인들은 '한미 FTA 저지 시청각, 미디어 분야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프레시안무비 김정민 기자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내 농성장에서 6일째 단식 투쟁 돌입 중인 유동훈 협회 이사장 ⓒ프레시안무비 김정민 기자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광장에는 146일 장외 철야 농성을 위한 천막 농성장이 설치되어 있다. ⓒ프레시안무비 김정민 기자
스크린쿼터를 사수하고 한미 FTA 저지를 위한 철야농성은 기존의 스크린쿼터 일수인 146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시안무비 김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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