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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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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끝

[한윤수의 '오랑캐꽃']<566>

나는 직원들 다리가 붓고 있는 줄도 몰랐다.
하루 종일 일어섰다 앉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오면 일어섰다가
가면 앉고.

하루는 책상에 다리를 올려놓고 있는데
태국 통역이 보고 큰일이나 난 듯이
"와, 목사님 다리 올렸다."
"왜? 올리면 어때서?"
"우리도 다리 아프거든요."
"그럼 다 올려!"
여직원들이 와하고 웃는다.

"정말요?"
"정말이지! 단 조건이 있어."
"뭔데요?"
"바지 입고 와."

치마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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