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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포르투갈 등…16강에 6개국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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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포르투갈 등…16강에 6개국 선착

[프레시안 스포츠]'죽음의 E조'는 혼전…한국은 佛 잡으면 '확정'

17일(한국시간) D조의 포르투갈이 데쿠와 호날두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란을 2-0으로 제압하고 40년 만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외에도 독일, 에콰도르,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등 총 6개국이 16강에 선착했다.

반면 폴란드,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코트디부아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이란 등은 2패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본선 토너먼트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E조 이변…'죽음의 조' 부상

그에 반해 미국을 3-0으로 따돌린 체코와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가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할 것이라던 애초의 예상과는 달리 E조는 치열한 혼전 양상을 보이면서 '죽음의 조'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18일에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의 '흑진주' 가나가 체코를 2-0으로 제압하는 최고의 이변을 연출한 것.

가나는 전반 1분 20초 만에 공격수 기안이 스티븐 아피아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을 쏘아 일찌감치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어 가나는 후반 37분 문타리의 강한 왼발슛이 골문 안쪽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가면서 월드컵 진출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체코에게 0-3으로 대패한 미국도 이탈리아와의 난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이로써 이탈리아가 1승1무, 체코와 가나가 각각 1승1패, 미국이 1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E조에서는 22일로 예정된 3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크로아티아…패하면 '집으로'

한편 히딩크 감독이 이끌고 있는 호주 대표팀과 브라질이 각각 1승씩을 낚으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는 F조에서는 18일 밤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진다.

각각 1패씩을 안고 있는 일본과 크로아티아 중 패한 팀은 2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이 좌절되기 때문이다. 일본과 크로아티아는 8년 전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의 경기 결과는 일본의 0-1 패.

일본의 지쿠 감독은 안정적인 수비에 치중하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던 호주전과는 달리 크로아티아를 맞아 오른쪽 윙백 카지 아키라의 복귀와 함께 보다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다도 프르쇼와 이반 클라스니치가 투톱으로 출격해 일본에 맞선다.

한편 아시아 진출국 중 유일하게 1승을 거두며 G조 1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새벽 프랑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 승리할 경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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