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ABC협회가 인증한 2001년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의 유료부수가 각각 1백80만부와 1백57만부, 1백39만부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한국ABC협회(회장 최종률)가 21일 발행예정인 2001년 공사보고서에 따르면 유료부수를 공식 인증받은 조선일보의 유료부수는 1백8십만6천7백55부다. 조선일보 유료부수 가운데 98.25%를 차지하는 지국 유료부수는 1백77만5천1백27부이며 가판은 2만7천90부(1.5%), 기타(해외우송 및 본사 직판 등)는 4천5백38부로 나타났다.
유료부수 가운데 지국 유료부수란 지국을 통해 직접 독자에게 배달되는 것이며 가판은 지하철 가판대 등을 통해 판매되는 부수를 의미한다. 기타부수는 기업체가 홍보용으로 신문사 본사에서 직접 구입하는 부수와 해외판매부수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이번 공사보고서에 공식 발표되지 않은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의 유료부수는 한국ABC협회의 정식 공사는 받았으나 두 신문사의 비공개요청으로 2001년에 한해 공사발표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프레시안이 독자적으로 확인한 두 신문의 유료부수는 중앙일보가 1백57만부이며 동아일보는 1백39만부(각각 반올림한 결과)다. 한국ABC협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통해 동아일보와 중앙일보에 대한 2001년분에 한해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한국ABC협회가 발표한 동아ㆍ조선ㆍ중앙일보의 발행부수는 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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