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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징크스' 영국 총리, 트위터에서도 놀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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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징크스' 영국 총리, 트위터에서도 놀림감

[런던올림픽] '차라리 올림픽을 보지 말라' 핀잔도

2012 런던올림픽 초반 자신이 관람하는 경기마다 자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차라리 올림픽을 보지 말라'라는 핀잔까지 들었던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트위터 사진 때문에 웃음거리가 됐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의 니콜라 아담스가 이번 올림픽 첫 여자 복싱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날 캐머런 총리의 공식 트위터(@Number10gov)는 총리가 관저에서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으로 아담스의 경기를 시청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영국 대표팀이 입는 폴로셔츠를 착용하고 리모컨을 손에 쥔 캐머런 총리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아담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징크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를 즐기는 캐머런 총리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을 조작해 캐머런 총리가 민망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으로 대체하는 등 총리를 조롱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사진 보기)

야당인 노동당의 톰 왓슨 의원은 총리 트위터의 답변으로 "새 티셔츠를 입은 당신이 사진가와 달랑 둘이서 앉아 있었다는 게 안타깝다"고 비꼬았다.

영국은 올림픽 초반 부진을 딛고 현재 금메달 25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했다. 영국의 금메달 개수는 참가국 중 미국과 중국에 이어 3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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