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이론이 맞는 거 같다.
돈 떼어먹는 방법도 진화하니까.
그것은 마치
치료제가 발달할수록
그에 적응하여
진화하는 바이러스와 흡사하다.
초기에는 임금 그 자체를 떼어먹었다(퇴직금은 없었다)
그러다가 세월이 흘러
임금을 못 떼게 하니까 퇴직금을 떼어먹고
퇴직금도 못 떼게 하니까 국민연금을 떼어먹고
국민연금도 못 떼게 하니까 세금을 떼어먹고 있다.
세금을 떼어먹는 거
이게 최신 수법이다.
화성 정남의 사출회사.
태국 여성이 1년 8개월 근무하는 동안
정부에 낼 세금보다 육칠 배를 더 떼었다.
예를 들어
금년 3월분 월급이 140만 원이므로
정부에 낼 세금은 소득세 8,500 원, 주민세 850 원, 합이 9,350 원 정도다.
그러나 월급에서 공제한 금액은 6만 원.
한 달에 5만 원 이상 차이가 난다.
왜 이런 짓을 했을까?
한 푼이라도 절약해 회사 운영에 보태기 위해서다.
눈물겹다.
하지만 박성호의 말이 생각난다.
그래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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