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차기 주미 대사에 최영진 전 유엔 대사 내정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차기 주미 대사에 최영진 전 유엔 대사 내정

반기문 총장과 인연 깊어…'의외의 인사' 평가도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주미 대사의 후임으로 최영진 전 유엔(UN) 대사가 내정됐다.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 전 대사의 주미 대사 내정 소식을 전하면서 "오늘 미국 측에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요청했고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급적 조속히 임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그레망은 길게는 2개월까지 걸리지만 조 대변인은 "3~4주 안에 절차가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영진 주미대사 내정자. ⓒ외교통상부 제공
조 대변인은 의외의 인사라는 평가에 대해 "최 내정자는 양자 및 다자 업무에 두루 능통한 정통 외교관으로 업무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미간 여러 현안을 현장에서 잘 다루고, 한미동맹을 안정적으로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2005년 주 유엔 대사로 임명된 후 국제무대 경력이 부각된 최 내정자가 한미관계의 전문성을 드러낼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외의 인사라는 평가는 여전히 남는다.

외무고시 6회 출신인 최 내정자는 외교부 국제경제국장과 주미 대사관 경제참사관 등을 거친 후 주 뉴욕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차장, 유엔 DPKO(평화유지활동국) 사무차장보, 외교정책실장, 주오스트리아대사, 유엔 대사 등을 역임했다.

최 내정자는 2004년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밑에서 차관으로 재직할 당시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한 김선일 씨 피랍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10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그를 코트디부아르 유엔 특별대표에 임명한 이후 코트디부아르 내전 종식에서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있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