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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포스코 30위, 삼성전자 7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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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포스코 30위, 삼성전자 73위

다보스포럼, '2012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발표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The 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에 각각 30위와 73위로 선정됐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지난 25일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한 명단이다. 국내 기업 중에선 포스코와 삼성전자만이 포함됐다.

1위는 덴마크의 제약회사인 노보노디스크가 차지했고,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21위, 히타치화학이 28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100대 기업 평가항목은 다양성, 안전 효율성, R&D 투자를 통한 혁신역량, 임직원 채용ㆍ고용유지, 에너지ㆍ온실가스ㆍ수자원 효율성 제고 등 11개 주요 성과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30위로 선정된 포스코는 2004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73위로 선정된 삼성전자 역시 2008년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포스코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앞선 순위를 차지한 것은 생산과정에서 톤당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용수사용량이 매년 줄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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