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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발매 사흘만에 400만대 팔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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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발매 사흘만에 400만대 팔려 '대박'

발표 당시 실망감 뒤집고 순조로운 출발…"키넥트 기록 깰까?"

발표 당시 실망스런 반응이 나왔던 애플의 아이폰4S가 3일 만에 400만대 판매의 기록을 세웠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부터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4S가 출시 이후 3일 동안 400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4가 같은 기간 동안 170만대 팔린 것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아이폰4S의 1차 출시국은 미국, 호주, 독일 등 7개국으로 아이폰4 때 보다 2개국 많다.

<가디언>은 이날 아이폰4S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면서 이제는 스마트폰 판매 기록을 넘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동작인식 게임기 '키넥트'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전했다. 키넥트는 출시 60일 만에 800만대가 넘게 팔려 같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전자기기로 꼽힌다.

신문은 전문가들이 아이폰4S가 처음 나왔을 때 아이폰4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면서 평가절하했지만 아이폰4S만 구동되는 새로운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가 호평을 받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아이폰4S 발표 하루 만에 스티브 잡스가 사망해 추모 열풍이 불었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4S와 함께 공개한 새 운영체제 iOS5도 현재까지 2500만 명의 이용자가 내려받았다고 밝혔다. iOS5가 탑재되어 출시된 아이폰4S 구입자 400만 명을 제외하면 2100만 명의 아이폰, 아이패드 이용자가 iOS5를 내려받아 설치한 셈이다. 애플이 iOS5 기반에서 새로 선보인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iCloud)도 2000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애플 아이폰4S의 판매 첫날인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애플 스토어 매장 밖에 길게 늘어선 고객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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