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반값 등록금 촛불 문화제' 참가 대학생 72명, 강제연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반값 등록금 촛불 문화제' 참가 대학생 72명, 강제연행

[현장] 청와대 근처에서 촛불집회 도중 강제연행

10일 오후 9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기습 촛불시위를 벌이던 대학생 7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오후 8시 40분께, 반값등록금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대학생 80여 명이 청와대 근처에서 촛불 집회를 열었다. 그리고 경찰이 이들을 강제 연행했다. 대학생들은 스크럼을 짜고 버텼으나 30여 분 뒤에 연행됐다.

이날 밤 11시 현재, 연행자 수는 72명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1명은 성북경찰서로, 17명은 서부경찰서로, 18명은 수서경찰서로, 16명은 서대문 경찰서로 각각 연행됐다. 72명 가운데 43명이 여학생, 29명이 남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 5만 촛불, '등록금 고통 없는 세상' 외치다
- 6.10 촛불문화제 관련 기사 모음

"애들 졸업 후 4000만 원 빚"…구름처럼 불어난 참가자
2008년에는 아고라, 2011년에는 트위터
예상 깬 폭발적 참여…"우리는 왜 촛불을 다시 들었나"
진중권 "'촛불=놀이', 정치권은 여전히 이해 못해"
- '대학의 교육 불가능'

☞ ①
"학부생 인질 잡힌 대학원생 등록금,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 ②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 가난할수록 공부할 수 없는
☞ ③ '스펙 괴물'이 된 대학생의 시한부 인생
☞ ④ "접대 자리엔 인문학 전공자 노래 한 곡이 효과적?"

☞ ⑤ 누가 대학생과 대학을 욕하는가
- 대학 안 가도, 존엄한 삶 누리는 사회

"명문대? 우리 애가 대학에 갈까봐 걱정"
의사와 벽돌공이 비슷한 대접을 받는 사회
"덴마크도 40년 전에는 '서열 의식'이 견고했다"
모두가 승리자 되는 복지제도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 임금보다 더 많은 나라

"'사람값'이 비싼 사회를 찾아서"
"'기름밥' 잘 사는 꼴 못보는 그들, '룸살롱 여대생'엔…"
- 경쟁보다 효율적인 것? 바로 협동!

"평등 교육이 더 '실용'적이다"
"'혼자 똑똑한 사람'을 키우지 않는다"
"'로마'만 배우는 역사 수업"
- '대학주식회사'의 그늘

"'시장의 포로' 대학 캠퍼스…술집 빼고 다들어왔다"
등록금 400만원, 대학교육 '원가'는 도대체 얼마?
"한국의 대학, 이제 시장의 포로가 됐다"
"비참해진 대학, 뭘 가르칠지 목표도 방향도 잃었다"
자살 또 자살, '공짜' 없는 카이스트는 지금…
- '반값 등록금' 바라보는 여러 시각

"대학 진학률이 높아서 문제?…'최저임금'부터 올리자"
"너, 대학 안 나와서 뭐 먹고 살래?"
"서울대가 등록금 2000만 원 받는다고 정원 못 채울까"
- 보편적 복지와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이건희 회장 손자에게도 '무상복지'가 필요한 이유
"'좌파'보다 국익에 무관심한 그들, '진짜 우파' 맞나?"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