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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맞은 금융가…원화 가치·코스피지수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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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맞은 금융가…원화 가치·코스피지수 동반 하락

외국인은 한국 주식 사들이고, 국내 개인 투자자는 주식 팔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소식에 주가가 떨어지고, 원ㆍ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한국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주가 하락은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을 팔면서 빚어진 일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02포인트(2.33%) 급락한 1883.92로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도 20.01포인트(3.91%) 떨어진 491.57로 장을 시작했다.

일단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모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9억 원, 기관은 1222억 원의 매수 우위지만, 개인은 2024억 원의 매도 우위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개인의 순매도가 맞서고 있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9분 현재 낙폭을 줄여 29.62포인트(1.54%) 내린 1899.32로 1,90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7.5원 폭등한 1175원으로 출발했다.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채권 값은 소폭 강세다. 국채선물은 8틱 상승한 112.13로 출발했으며 3년 물이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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