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니뮤직은 "다음달 14일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마이클(Michael)]이 전 세계 동시 발매되며, 신곡 <브레이킹 뉴스(Breaking News)>는 오는 8일(미국 시간) 마이클 잭슨의 홈페이지(http://www.michaeljackson.com)에서 일주일간 스트리밍된다"고 밝혔다. 싱글앨범은 이달 안에 정식발매될 예정이다.
마이클 잭슨의 피부색을 검게 그린 새 앨범의 커버는 화가 카디르 넬슨의 유화 작품이다. 소니는 보도자료에서 "이 커버는 마이클 잭슨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순간과 사람들을 한 폭의 그림 안에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작년 6월 25일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발매는 소니와 마이클 잭슨 상속재단(Estate of Michael Jackson)이 지난 3월 대형계약을 맺으면서 구체화됐다. 양측은 그의 사망 이후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음반 녹음사상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고, 앞으로 7년간 열장의 앨범을 내기로 했다.
생전 마이클 잭슨이 녹음해두고 정규앨범에 수록하지 않은 음원은 상당량으로 알려져 그간 음악팬들의 최대 관심사가 돼 왔다. 소니에 따르면 첫 싱글 <Breaking News>는 마이클 잭슨이 지난 2007년 미국 뉴저지에서 녹음한 곡이다.
새 앨범 발매에 앞서 마이클 잭슨이 남긴 모든 비디오 자료를 모은 4시간 30분 분량의 디브이디(DVD) [마이클 잭슨의 비전(Michael Jackson's Vision)]도 오는 23일 발매될 예정이다. 그간 DVD 형태로 발매되지 않은 열 개의 영상을 포함해 총 40개의 비디오가 3장의 DVD에 수록됐다.
▲마이클 잭슨 [마이클] ⓒ소니뮤직 제공 |
펫 숍 보이스도 베스트 앨범 발매
이들을 대표하는 싱글 열 여덟 곡과 신곡 <투게더(Together)>를 수록한 이번 앨범은 올해 글레스턴베리 페스티벌 라이브 무대를 녹화한 DVD가 수록된 스페셜 에디션(수입)으로도 발매된다. 워너뮤직은 "이번 앨범은 이들의 첫 싱글 <웨스트 엔트 걸스(West End Girls)>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발매됐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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