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행하는‘울진군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울진읍 제1호로 연호로에 사는 남모 씨가 자신의 건물에 입주한 학원 등 3개 점포의 2~4월분 임대료 50%를 인하했다. 남모 씨는 “코로나 19가 지속되어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많은 건물주가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 등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건물주는 경우 일자리경제과로 연락하면 된다.
전찬걸 군수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읍면별 릴레이 운동을 통해 참여 임대인이 많이 확산되어 이번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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