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시 소유 패션단지 내 주얼리 집적산업센터와 주얼리 임대공장 사용료를 감면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얼리 집적산업센터와 주얼리 임대공장은 기업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과 성공 불확실 우려 및 인건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익산으로 이전을 망설이는 기업을 위해 조성된 임대 공간.
형틀제작과 주물생산, 연마, 도금, 조립, 포장 등 패션 주얼리의 모든 공정이 원스톱으로 처리 가능한 이곳에는 현재 23개 업체가 입주해 1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감면 입주 업체에게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2월부터 소급 적용해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사용료 감면을 시행한다.
한편 감면대상 15개 업체에 대해 공유재산 사용료 50%를 감면할 경우, 총 감면액은 36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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