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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천지 창립기념일 전방위 대응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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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천지 창립기념일 전방위 대응태세 돌입

전주시 인후동 신천지 위장교회 출입문에 행정처분명령서와 시설폐쇄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프레시안

신천지 36주년 창립총회를 하루 앞두고 전북도가 실시간 상황관리를 통한 전방위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시설에서 '폐쇄시설'을 이용한 소규모 모임이나 집회조차 사전에 원천 봉쇄하고, 집회 움직임 등이 포착되면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천지는 1984년 3월 14일 창립해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대형 시설에서 대규모 기념행사를 가져 왔다.

도는 신천지측이 자체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 시·군과 함께 각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신천지 시설을 중심으로 전방위 대응에 들어갔다.

특히 폐쇄 중인 시설을 통해 집회 및 모임이 진행되지 않도록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소규모 집회나 모임 움직임이 포착되는 즉시 경찰과 협조해 즉각 해산 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신천지 전북지역 관계자를 통해 창립총회 관련 집회 및 모임 자제를 요청하고, 각 신도에게 전파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도는 앞서 지난 12일 도민 제보에 따라 해당 시·군의 현장조사를 거쳐 신천지 종교시설 2곳을 추가 확인했다.

이번에 확인된 신천지 시설은 전주와 익산 각각 1곳으로 신천지 관련 사무실과 문화센터로 이용돼 왔으며, 도는 이들 시설에 대해 13일 강제폐쇄 및 집회금지 행정처분을 내렸다.

전북 도내 신천지 관련 폐쇄시설은 91개소로 늘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주말도 신천지를 비롯한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집회 자제 등을 독려할 계획이다”며 “신천지 관련 시설은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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