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전북 전주시 을 선거구의 조형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전주시 주요 도로인 백제대로에 2층고가도로 건설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전주시의 교통 SOC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가도로 국비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전액 국비로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985년도에 개통된 백제대로는 하루 20만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지만, 교통정체로 '전주의 헬게이트'로 불리고 있다"면서 "도시친화적인 고가도로를 건설해 백제대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비는 2000억 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삼천동에서 서신동까지 이어 지는 5㎞ 구간에 고가도로를 설치하고 신호등이 설치된 상습 정체구간에는 지하차로를 건설해 백제대로의 상습교통체증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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