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오후 7시52분께 전북 장수군 장수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모(89·여) 씨가 사망했다.
화재 당시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A 씨의 딸이 "어머니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에 따라 소방관들이 수색한 끝에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이 집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집 전체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불길이 절정기에 달하고 붕괴 위험이 있어 어느정도 불길을 잡고 집 안에 들어가 수색을 한 끝에 A 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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