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김제 원예농업협동조합의 딸기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출용 딸기는 원예농협의 딸기작목반이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것으로 국내 e마트에 납품해 타브랜드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고 있었다.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인 홍콩 바이어와 접촉한 결과, 우리 딸기의 맛과 저장성을 인정받아 첫 수출을 하게 됐다.
김제원협의 딸기는 홍콩으로 이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 매주 2회, 회당 1톤씩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용 딸기품종은 70%숙기의 설향이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항공기편으로 홍콩에 납품하게 된다.
현지에서 딸기는 백화점에 공급해 상류층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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