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원 5개 사업을 신속집행키로 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시설지원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해 중소기업 환경개선 및 마케팅 분야사업에 대해 우선 집행하기로 했다.
우선 집행으로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과 석재 및 섬유 환경개선사업, 여성기업 마케팅지원사업, 석분폐기물 운반비지원 총 5개 사업 지원한 194개 기업 중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총 144개 기업에 7억 2900만 원 지원을 확정한 뒤 이날부터 교부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들은 공장 조명교체 및 바닥공사 등 열약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기숙사나 구내식당, 화장실 등 복지 편익시설 투자하는 동시에 노후기계 교체와 마케팅 활동 등을 실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사업비의 50~60%를 지원한다.
시는 사업들이 상반기에 조기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들의 어려운 현장 상황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되는 기업투자심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중소기업관련 사업에 신속 우선 집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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