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신천지 이만희 교주' 검찰 조사 촉구

ⓒ 김광수의원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인 김광수(전북 전주시갑, 민생당) 의원이 신천지 총 책임자인 이만희 교주에 대한 신속한 검찰 조사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정보 은폐의혹이 있는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대해 미제출된 명단을 확보하고 정보은폐 의혹 등에 직접 지시·관여했는지 등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만약 신천지가 고의적으로 명단과 시설을 누락·은폐했다면 이는 정부의 방역대책에 혼선을 야기한 것은 물론 국가를 위기에 빠트린 심각한 행위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천지는 지금이라도 신도명단, 집회장소 등의 은폐를 멈추고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정부 역시 선제 대응을 약속하고도 번번이 타이밍을 놓쳐 비난을 받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한 검찰 조사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