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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천지 '코로나19' 자료제공 불투명에 '진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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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신천지 '코로나19' 자료제공 불투명에 '진땀'

ⓒ프레시안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신천지측이 관련 자료제공에 투명하지 않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과 공동으로 신천지 시설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결과, 신천지측이 제출한 시설 외에 추가로 '00스쿨' 00컬쳐' '00갤러리''00쉼터'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5개 시설을 추가로 발견했다.

또 대구와 경북에 다녀온 신천지 교인 인원에서도 도가 파악한 숫자와 신천지측이 제출한 숫자가 틀리거나 당초 확보한 교인수와 1차 교인수 차이나는 점 등이 투명하지도 정확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대구 신천지교회와 청도대남병원을 통해 발생한 환자가 전국적으로 역학관계 얽혀있고, 전국으로 확산산일로 있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고 사전 예방을 위해 관련 시설 추가 및 인원 확인 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도민과 신천지 교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긴급재난문자'를 정부수집에 관한 법 등 법률자문을 거쳐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전북의 확진환자 5명은 1명만 중국 우한에서, 4명은 대구와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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