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관내 대학교 개강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 전방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학교 기숙사 등으로 바로 수송하기 위해 수송차량을 하루 최대 3회 이상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시는 관내 대학과 함께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긴급합동대책회의를 열어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차단과 방역에 따른 입국 유학생 수송비와 기숙사비, 식비등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또 익산시-원광대 공동대응팀 구성하고 원광대 상황실에 시 직원 2명을 파견, 원광보건대를 포함한 중국 유학생 관리·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각 대학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면서 학생들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강화 및 집중 방역을 실시해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