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이 "감염병 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전주시보건소장이 장기간 공석상태로 방치되면서 전주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당은 28일 논평에서 "지난달 중순 퇴직한 보건소장의 정확한 퇴직사유는 알 수 없지만, 처우 개선과 업무의 경감 방안을 찾아 개선해 보건소장이 장기근속 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필요했다"고 전주시에 촉구했다.
또 "뚜렸한 대책도 없이 보건소장 자리를 장기공석 상태로 방치하는 전주시의 감염병 대응 수준이 한심하다"고 도당은 꼬집었다.
도당은 "지난 2018년에 이어 또 반복되는 보건소장 구인은 전주시의 인사행정의 수준을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건소장이 주민 감염병 예방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장기적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조치해야 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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