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친, 대구 다녀왔다"...유치장 입감 20대 '코로나19' 소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친, 대구 다녀왔다"...유치장 입감 20대 '코로나19' 소동

경찰, 격리조치후 검사...여자친구 대구 간 적 없어

ⓒ네이버 포스트


절도 혐의로 구속돼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20대가 여자친구를 핑계삼아 '코로나19' 의심증상을 호소해 격리되는 소동이 일어났다.

26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절도행각을 벌이다 지난 20일 검거돼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A모(21) 씨가 "발열과 기침이 난다. 코로나에 걸린 듯 싶다"고 했다는 것.

A 씨는 이날 조사를 받던 경찰관에게 "여자친구가 대구에 다녀왔었는데 몸 상태가 이상하다"고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 약간의 미열이 있어 보건소에 검사를 의뢰하고, A 씨를 격리조치했다.

A 씨의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A 씨의 여자친구 대구 방문 사실을 확인했지만, 여자친구는 대구에 간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A 씨의 검사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