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소득층에 마스크 66만 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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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비용부담으로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저소득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5억 3000만 원을 투입해 보건용 마스크 66만 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KF94 마스크를 기준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총 1만 2207명에게 개인당 50매 씩 지급한다.

시는 오는 4월까지 매주 6만 매씩 순차적으로 보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수령해야 한다.

다만,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 전달해 마스크를 보급한다.

사회복지시설 거주자는 시설에서 수령 할 수 있도록 거주시설로 일괄 보급한다.

한편 고농도 초미세먼지 유입에 따른 취약계층 건강증진 대책으로 지난해 11월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저소득층 1만 124명에게 44만 매의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보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