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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부산 남구을, 미래통합당 공천 경쟁 치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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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부산 남구을, 미래통합당 공천 경쟁 치열해

재선 시의원 출신 오은택 경쟁력 강조, 김현성은 조직 관리 강화

최근 '4·15 총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기 위한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오은택 부산 남구을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대후보와 남구를 제일 잘 알고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공천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 미래통합당 오은택 부산 남구을 예비후보. ⓒ프레시안(박호경)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지지하는 1000여 명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작성한 입당원서를 소개하며 "14년 간에 의정활동을 통해 발로 뛰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 선거 사무실에 찾아오신 주민들께서 '내가 오은택이다'는 마음이 담긴 원서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은택 예비후보는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상대후보와 지역을 가장 잘 아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저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때 유일하게 민주당 국회의원 지역구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빨간 깃발을 꽂았다. 이것이 저의 힘이고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시의원을 지켜야 한다는 말보다 상대 당의 독선을 막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이번 선거는 쌀통에서 쭉정이를 걸러내는 선거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 후보와 남구를 잘 아는 저 오은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은택 예비후보는 지난 2007년부터 부산 남구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재선 구의원·시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돌풍속에서 살아남는 경쟁력을 과시했다.

현재 부산 남구을에는 민주당 현역인 박재호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미래통합당에서는 전직 당협위원장을 맡았던 김현성 예비후보와 서일경 전 부산관광공사 비상임이사가 공천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현성 예비후보의 경우 통합 전 자유한국당으로 오은택 예비후보가 출마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뤄지는 광역의원 남구 제2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단일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직전까지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쌓아둔 지역 조직 관리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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