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12일 박성대씨(59)로부터 5백만 원 상당의 아동용 방한복과 운동복을 기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10여 년 전부터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박 씨는“울진은 3월까지 추우니까 더 추워지기 전에 내 작은 정성이 아이들 마음까지 데워주면 좋겠다”라며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지원과 드림스타트팀에 지정 기부해왔다는 것.
지원받은 물품은 드림스타트 통합사례관리사들이 10개 읍·면 대상 아동들에게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우리군 취약아동들이 따듯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듯한 정을 나눠준 기부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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