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성적 우수 중학생의 지역 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경우 지급하는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 증서를 각 중학교 졸업식장에서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격려금은 지역 내 11개교 49명에게 수여하고, 격려금 대상자들에게는 성적에 따라 중학교 성적 상위 5% 이내인 학생에게는 200만 원, 10% 이내인 학생에게는 150만 원, 15% 이내인 학생에게는 100만 원 등 총 70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 성적 우수중학생의 지역고 진학률은 60%로 이는 김제사랑장학재단 설립 당시 22.3%였던 진학률에 비해 37.7%포인트 상승해 내고장학교보내기 격려금제도의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현재 3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및 장학금 지원, 지평선학당 운영, 김제지평선장학숙 등 지역우수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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