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감지해변에서 실종된 40대 남성 다이버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쯤 부산 영도 감지해변 앞 100m 해상에서 실종된 다이버 A(40) 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민간 해양구조선 A 호가 감지해변 앞 100m 해상에서 폐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A 씨를 발견했다.
지난 9일 A 씨는 해양스포츠에서 공기통을 대여한 뒤 혼자 해당 장소에서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대가 잠수해 수중 확인 중이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