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전기승용차 및 전기화물차 구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이전 익산시에 2년 연속 주소를 둔 시민 또는 법인으로 1개소당 1대로 한한다.
신청방법은 자동차 제조·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조·수입사에서 전기자동차 통합 포탈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미 출고 시 선정이 취소된다.
구입 보조금액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650~1720만 원(150대 정도), 전기화물차의 경우 812만 원~3500만 원(16대정도)까지이다.
전기자동차 1대 보급시 연간 이산화탄소(CO2) 2톤을 감축하며, 경유·휘발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PM),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HC),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자동차 연료비의 경우 휘발유차는 연간 157만 원인 반면, 전기차는 완속충전기준 연간 16만 원으로 연 141만 원의 연료비를 저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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