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엽, '사회연대경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약속

민주평화당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선거구의 임정엽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다.

임 예비후보는 6일 장수군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존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 유치'라는 공식이 정형화돼 있지만, 수십여 년 간 전북 내 기업유치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틀에 박힌 '기업유치 위주' 일자리를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일자리로 바꿔보자는 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를 위한 사회연대와 협동의 경제들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대표적 사례로, '마을 주민 중심의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로컬푸드', '로컬에너지' 등 협동 원리에 기초해 운영되는 사회적 경제조직들을 꼽았다.

그는 "서로를 이롭게 하고, 협력하는 협동의 경제모델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며 "주민들의 일자리와 소득이 생기고, 그 부가가치가 지역에서 순환되는 방식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접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