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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강추위 엄습 '한파' 대책 추진...진안·무주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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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강추위 엄습 '한파' 대책 추진...진안·무주 '한파주의보'

ⓒ프레시안


전북도가 눈 예보에 이어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도로 제설 대비와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예방태세에 들어 갔다.


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도내는 이날 밤 9시부터 이튿날 새벽 3시까지 1~5㎝의 눈이 예상돼 있고, 5일에서 6일 사이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11시 현재 진안과 무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기간 동안 진안·무주가 영하 12~14℃ 등 동부내륙이 영하 10℃ 이하로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올 겨울 최저기온은 장수가 영하 11.5℃(19.12.7), 임실 영하 10.2℃(19.12.7), 남원 영하9.4℃(19.12.7) 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눈 예보에 이은 한파로 관련부서와 시·군 재난부서와 함께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제설 및 한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설 및 강우 등으로 도로 결빙이 우려되면 영상 2℃에도 제설제를 살포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며,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자동제설장치 33개소를 운영하고 향후에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한파에 대비해서도 우선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서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 등을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토록 시·군과 관련기관에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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