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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제3지대' 통합 변수까지...전북 총선구도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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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에 '제3지대' 통합 변수까지...전북 총선구도 '오리무중'

ⓒ프레시안

21대 총선이 두달여 앞으로 바짝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 확산과 '제3지대 통합'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면서 전북의 총선 구도는 더욱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맞서 민주당이 완패한 전북에서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은 정당지지율에서 고공행진을 하면서 모든 선거구에서 예비후보를 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10개 선거구 모두 예비후보를 내지 못했으며, 그 외 원내의석을 지닌 야당들도 정당지지율에서 민주당에 뒤지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나마 정의당은 전북에서 정당지지율에서 제1야당의 위치를 차지, 지역구에서 최소 1석 이상을 배출해 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한지붕 한식구'였던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은 분당 5개월여 만에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말을 주고 받으면서 하루빨리 제3지대로 헤쳐 모이자는 목소리를 이구동성으로 내고 있다.

일부 민주평화당 소속 예비후보는 제3지대 통합 여부에 따라 소속 당명이 변할 것으로 보고,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을 알리는 보도자료에 당명을 기재하지 않고 있다.

전북에서 유일하게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으로 당선된 후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 새보수당으로 당적이 변경된 전주 을 선거구의 정운천 의원과 19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선된 후 더불어민주당을 거쳐 20대 때 국민의당으로 재선되고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이 변경된 군산 김관영 의원은 지역정가에서 무소속 출마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다.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남원·임실·순창의 이용호 의원도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된 후 지난해 민주당 입당 시도가 무산된 가운데 21대 총선에서는 무소속 출마를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처럼 전북의 총선구도가 아직도 안개속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 확산과 '제3지대 통합' 등 두가지 변수가 두달여 남짓 남아 있는 21대 총선 구도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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