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한 우사(牛舍) 마당에 보관중이던 곤포 사일리지(볏짚)에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1시 57분께 전북 부안군 계화면 A모(31) 씨의 우사 옆 마당에 있던 소 먹이용 곤포 사일리지에 불이 붙었다.
이 불로 100여 개에 달하는 곤포 사일리지가 잿더미로 변해 2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시간 20여분 만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꺼졌다.
소방대원들은 불에 붙은 곤포 사일리지 진화를 위해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불에 탄 곤포 사일리지는 1개당 무게가 약 500㎏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에 의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전체댓글 0